저 길 모퉁이 돌아서면
주님이 서있을까
걷고 또 걸어 주 앞으로 나아가
나는 오늘도 기도하네
두 눈을 감고
밤새도록 부르고 불렀던 그 이름
그 사랑이 그리워 발걸음 내딛어
돌아와 다시 만날까
나는 매일 주 부르네
멈춰버린 나의 맘도
못났던 나의 맘도 만져주시네
나 매일 주 부르네
성급한 고백일지라도
당신을 향한 나의 목소리
그길 부르심 따라
옷자락 잡고서 내가
걸어가야 할 그길
한참을 돌아가면
주님이 부르실까
주님 함께하소서
나는 매일 주 부르네
멈춰버린 나의 맘도
못났던 나의 맘도 만져주시네
나 매일 주 부르네
성급한 고백일지라도
당신을 향한 나의 목소리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길어져버린 헤매임 속에도
나를 품은 그 사랑 내게
나는 매일 주 부르네
멈춰버린 나의 맘도
못났던 나의 맘도 만져주시네
나 매일 주 부르네
성급한 고백일지라도
당신을 향한 나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