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너를 찾아 헤매이지만
점점 지쳐 힘을 잃어가지만
바보 같이 난 여기 그대로야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거니
조금만 더 니 손을 잡아줄걸
떠나기 전 너를 꼭 안아줄걸
터질듯한 심장을 부여잡고
아무렇지 않은듯
애써보려 하지만
안되는걸 미치도록 보고싶어
너의 얼굴 목소리도
어떻게 해야하는거니
알고 있어 이젠
정말 볼 수 없어
감은 두 눈 더
꼭 감고 있잖아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치는
너의 흔적 아프게
찾을 수도 있기에
안되는걸 미치도록 보고싶어
너의 얼굴 목소리도
어떻게 해야하는거니
알고 있어 이젠
정말 볼 수 없어
감은 두 눈 더
꼭 감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