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feel so
그래 그래서
전활 안받았어
네가 기분나빠할걸 알지만
그래서 일부러 그랬어
네가 돌아올까봐
강렬한 태양
투명한 파도
귓가에 들리는
새들의 노래
새하얀 캔버스
위에 떨어진
아크릴 물감처럼
니가 너무 선명해
달콤한 니 손을
잡았던 해변
새처럼 재잘대던
니 콧노래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는데
세상은 낙원인데
내 맘은 허전해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가 좋았는데
영원할 줄 알았는데
사라져 버렸어
그때는 어렸는데
그때가 선명한데
평생일 줄 알았는데
떠나버렸어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가 좋았는데
영원할 줄 알았는데
신기루 같아
그때는 어렸는데
그때가 선명한데
평생일 줄 알았는데 낙원은 없어
I feel so
그래 그래서
전활 안받았어
네가 기분나빠할걸 알지만
그래서 일부러 그랬어
네가 돌아올까봐
다시 돌아온
답답한 도시
매연이 가득한
회색빛 하늘
널 잊기 위한
하루가 똑같애
눈만 뜨면
회사에 나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순간
절대 놓치지 않을 거란 다짐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는데
내 맘은 허전한데
여전히 널 사랑해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가 좋았는데
영원할 줄 알았는데
사라져 버렸어
그때는 어렸는데
그때가 선명한데
평생일 줄 알았는데
떠나버렸어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가 좋았는데
영원할 줄 알았는데
신기루 같아
그때는 어렸는데
그때가 선명한데
평생일 줄 알았는데 낙원은 없어
I feel so
그래 그래서
전활 안받았어
네가 기분나빠할걸 알지만
그래서 일부러 그랬어
네가 돌아올까봐
니 손에 이끌려
온 바로 여기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모든 걸 내려 놓은 그때
이젠 돌아가고 싶어
니가 있어 행복했던 그때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던
벅차오르던 감정의 비치
우리가 함께 숨쉬던
그 곳 떠나자 낙원으로
I feel so
그래 그래서
전활 안받았어
네가 기분나빠할걸 알지만
그래서 일부러 그랬어
네가 돌아올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