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예전에
그래 맞아 아마 중2 때쯤에
친구 휴대폰에서 나왔던 멜로디
난 아직 기억해
에미넴 그 랩들이 랩소디 같았어
뭔진 몰라도 그
꼬부랑 말들이 그리곤 됐어
국힙빠돌이
자전거 타고 댕겼던
등하교 길마다
그땐 생각머리 없이 했던
카피가 되게 많아
낭비가 아냐 좀 됐던것 같아
지금에 나로도 말야
솔직히 상상만 늘 했던 랩
할 줄은 나 꿈에도 몰랐네
막상 같은 길을 가는
애들은 많더라고
난 뭣도 아닌 애
but 꿈꾸던 길 가는데
필요한건 우직한 믿음
믿은대로 밀고가면 돼
입으로 놀리는 씨름하며
내 가진걸 보여줘 get 'em
이름 값 하게되는 날
오게될거야 난 믿어 go get 'em
소신껏 행동하고 꿈 꾸는것에서
멈추지않아 workin'
하루종일 뱉고 또 뱉음
난 안돼 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젠 달라 what 반대
또 막돼먹은 새끼들을
잘라버려 넌 곧 뒤져 like 낙태
더 빡세게 랩하지
오늘도 represent 서천의 나인데
더 빡세게 랩하지
오늘도 represent 서천의 나인데
Rappin 하루종일 방학 같은
생활 속에 방탕하게
Rhyme tight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고픈 것
둘중에 라면 당연하게도
only got rap time
제발 멀리봐 미래가
걱정되지 않냐고 안되긴
난 솔까말 내가
타고난 것 말고도
하고픈걸 하고
생각대로 뱉을래
내 걱정마 떡하니 서울에서
자리 잡는 꼴 보여주겠어
근데 mofucker
내 정보는 조사해도 안나와
scene을 꾸며주는
정도뿐이 못해 아직까진 품사
Represent 서천의 이름 걸었어
내 친구놈들 기대 몽땅 짊고서
성과를 이룰거야
여태까지 포기한게
너무나도 아까워서
학교 휴학하고 16마디 랩
시덥지 않은 반응 다 혀를 내둘러
단 한마디 랩을 해도
부끄럼 없이 덧없이
뱉을거야 넌 뭔 말이 하고파
what did you say
이런 말 나오지 않도록
똑바로해 지켜야지
나의 이상 꼭대기에 단지
노력이란 단어 보단
음악적 재능이 없어
남들보다 열심히 불었던
내 관악기 벌써 두 볼이
말을 안들어도 불어댔고
Position 꿰찼지 first 나야
그러니 불 보듯 뻔해
내가 곧 뜬다는 것
덕분에 내 가족들은 소문내
쟤가 내 아들인데 왜
난 말해 보여줄게
아빠 더 뭘 원해
솔직히 멀었대 택없네
그런 말을 들음 난
줄게 Fuck you man talk a lot
이제 시작인데
나불대는 잔소리 많아 임마
잊어버린지 오래다
임마 내가 전에 했던
실수는 다 매가 돼서
돌아왔고 성숙의 발판이 돼
전에 내가 꿈꿔왔던
무대 발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