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파 위 올려놓은 Phone은
나 대신 종일 잠을 자고 있나 봐
누구도 나를 찾지 않는 날이면
나는 어쩐지 쓸쓸해져
혼자 있는 날 혼자 있는 시간
혼자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때쯤 인가
문득 떠나간 사람이
떠오른 것 같은 느낌에
철렁 마음이 내려앉았어
모두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될까
조금 불안한 건 왜인지 몰라도
그냥저냥 그냥 이렇게
혼자 있는 날 혼자 있는 시간
외로움은 어디에서 오나
생각할 때쯤 인가
문득 지나간 기억이
떠오른 것 같은 느낌에
철렁 마음이 내려앉았어
모두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될까
조금 불안한 건 왜인지 몰라도
그냥저냥 그냥 이렇게
모두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될까
조금 불안한 건 왜인지 몰라도
그냥저냥 그냥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