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getting 좋은 사람 있음 소개시켜 줘
계절이 바뀌고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와 나를 간질여
so getting 좋은 사람 있음 소개시켜 줘
깊은 상처 위엔 시간이 쌓여
이제야 조금 준비된 거야
혹시 니가 걱정하고 있다면
널 귀찮게 하지 않아
번호만 알려줘
잘 안 돼간대도
아니면 아닌 거지 뭐
so getting 좋은 사람 있음 소개시켜 줘
이제 외모도 그렇게 안 따져
이제 조금은 나이든 것 같아
온 세상이 꽃잎으로 물들어
눈이 멀고
청명한 하늘 연인들을 축복하네
두리번거리는 이밤
누군가 만날 것 같아
설레임으로 가득 차는 거리
내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것 저것 따지다간 늙어죽겠어
이젠 정신 차리고
뭐라도 해야 변하지 뭐
설레여 사막같던
나의 연애세포에
심장소리가 귓가에 울리고
이제 따스하게 나를 데워줘
so getting 좋은 사람 있음 소개시켜 줘
불가능에도 주저하지 않아
사랑의 계절이 다가왔잖아
설렘으로 네게 다가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