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Grace (Feat. 기택사마)

자몽
앨범 : 웃게
작사 : 자몽
작곡 : John Newton
편곡 : 김예지, 이교신, 자몽
도대체 얼마나 많은 죄를
주님께서 슬퍼하실 죄를
난 매일 행하나
날마다 죄를 짓고
또 짓고 그냥 그렇게 살아
난 돌아온 탕아
그렇지만 나의 방탕한
삶은 계속 돼
난 못해 스스로 선한 일
하나 할 수 없는 난 죄의 노예
처음 주님을 만났던 때
처음으로 진심으로 무릎 꿇었네
고갤 숙였네 밤새 울었네
자존감 높던 내가 나를 죽였네
방구석에 밤마다 쳐박혀 날마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또 주를 불렀네
그래야만 내가 살 수 있었기에
그래야만 내가 숨 쉴 수 있었기에
난 다짐했네
예전의 죄는 씻어내기로
나의 두 눈과 두 귀로
좋은 것만 보고 듣기로
기도와 찬양 감사로만
내 삶을 채우기로
오직 위로만 계속 걸어가기로
좀 더 나은 삶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그것으로
주님을 높이기로
세상을 더 밝게
세상을 더 맑게
만들어주는 빛과 소금
그게 내가 되기로
쉬워 보였지
내 힘으로
할 수 있을 거라 나는 믿었지
바보같이
난 못난 짓만 계속해서 하고
어긋난 길로만 가면서도
난 그걸 몰랐지
부끄럽지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아
난 이제 주님 안에서라면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단 걸 알아
그래 난 당신 덕에
살아난 씨발 놈 하나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주님을 믿고 난 후에도
쉽지만은 않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네
세상 앞에 나 나갈 때
죄악 앞에 홀로 버티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못난 내 모습을 보면서
수백 번 생각해
크리스챤이라 스스로 말하면서도
찬양만 찬양 예배만 예배
기도만 기도 되는
내 모습을 보는 게
너무나 힘드네
지금 가사를 쓰면서도
나는 죄를 짓는데
내 노래가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은혜와 힘이 된다면
그건 주님 덕분이네
이토록 못난 부족한 날
들어 쓰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께 감사할 뿐이네
내 노래가 노래 아닌
찬양이 되길 원해
내 노래가 노래 아닌
예배가 되길 원해
내 노래가 기도가 되길 원해
너와 나에게 주님이 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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