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있었지 아픔뿐일 거라고
그래서 더욱 아꼈어
좋은 사람 만나길 간절히 바랬기에
헤어짐은 겁나지 않았지
하지만 원치 않아 이유 없는 이별은
그래서 많이 서글퍼
이렇게 난 그대론데 내 안의 넌
왜 떠나려는지
더 이상은 숨이 막혀 견딜 수 없다면
돌아설게 아픈 맘 없길 바래
꿈결 같던 지난 날 생각하며
너의 행복을 빌어 줄게
잊으려 하는 지금 미치도록 보고 싶어
그래서 울고만 싶어
이렇게 난 그대론데 내 안의 넌
왜 떠나려는지 솔직히 말해봐
떠난다면 아주 멀리 멀리 가버려
기억에서 영원히 떠나도록
나의 영혼 방황 속에 쓰러지니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잊지 마 간직해 우리의 인연을
가지 마 떠나가지마
떠난다면
아주 멀리 떠난다면
아주 멀리 멀리 가버려
기억에서 영원히 떠나도록
나의 영혼 외로움에 말라가고
어둠 속에 헤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