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곱고 예쁜날
얼마나 가더나
나 밝고 좋은날
또 얼마나 갈까
그리 길지 못한 삶이라
봄은 짧디 짧아
그 기억 되맞추며 살까
너 곱고 예쁜날
얼마나 가더나
나 밝고 좋은날
또 얼마나 갈까
너무 가벼웠던 꿈이라
무거워진 마음
그리워 안타까워 살까
꽃은 붉게 피고 지고
누런 흙이 되고 지고
꽃은 붉게 피고 지고
검은 물로 흘러
너는 무슨 꽃이었나
내 무얼 기억하나
이제 뉘의 꽃이 되어
내 향기를 지워가나
넌 무슨 꽃이었나
난 무얼 기억하나
이젠 뉘의 기억을 베고 난
긴 잠을 청해야 하나
꽃은 붉게 피고 지고
누런 흙이 되고 지고
꽃은 붉게 피고 지고
검은 물로 흘러
너는 무슨 꽃이었나
내 무얼 기억하나
이제 뉘의 꽃이 되어
내 향기를 지워가나
넌 무슨 꽃이었나
난 무얼 기억하나
이젠 뉘의 기억을 베고 난
긴 잠을 청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