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깨 있지 늘 밤 샜지 또
새벽 깨 있지 늘 밤 샜지 또
샜네 오늘도 밤
역시 깊었지
짙은 어둠과
괄호치고 감성이
터져버렸다고 적었지
절대로 티 내서는
안되지 겁 없이
밀리네 파도가
부딪히는 영감
별가루가 날리듯
들썩이는 기분과
낮에 내가 너무
나태했는지 이 공간에
한가득 채우려 발 벗지
다시 부딪히는 영감
내 키만한 하루는 장식됐지
다른 색감으로
평소와는 좀 다르게
이미 너를 향해 가는데
이 밤을 종일
여행한다고만 발음해
촘촘히 기워내지
더 진하게 될 때까지 깨닫지
어렵잖아 만들고
있는 동시에 I got it
아름다움이 떨어지지는 않아
하늘에서 뚝 하던가
라던지 말야
찰흙을 빚지 날아가는
자들과 좀 다른가
적시네 몸을 흠뻑 이내
던지지 저 파도 안으로
외려 더 따듯함이 나를
반기듯이 끌어안아 주지
다른 말은 필요 없이
나는 그냥 숨 쉬는 기분이야
숨 쉬는 기분이야
내 키만한 하루는 장식됐지
다른 색감으로 평소와는 좀 다르게
이미 너를 향해 가는데
이 밤을 종일 여행한다고만 발음해
내 키만한 하루는 장식됐지
다른 색감으로 평소와는 좀 다르게
이미 너를 향해 가는데
이 밤을 종일 여행한다고만 발음해
먹어 좀 이른 아침
어둠이 가기 전에
날리는 상상 잡아
지금 글로 옮겨적었어
일단 시간대가 시간인 만큼
내 자리를 확보하지
딱 내가 원하는 만큼
말도 안 될 만큼
잔인한 이야기도
내 낮 시간을 피했으니
아름다워지는 느낌으로 기억돼
감성을 불어넣지 피터팬
이걸 잡아주는
새벽이 내게는 팅커벨
내 종이 위에서
미끄러지는 펜촉은
누군가를 위해서
한 알의 두통약이 돼주길
또한 머리에서
맴도는 멜로디로
나른한 당신의 하루를
잡아주고 비춰줬으면 해
마치 자몽 주스같이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만드는 샘같이
아름다움이 떨어지지는 않아
하늘에서 뚝 하던가 라던지 말야
찰흙을 빚지 날아가는
자들과 좀 다른가
적시네 몸을 흠뻑
이내 던지지 저 파도 안으로
외려 더 따듯함이
나를 반기듯이 끌어안아 주지
다른 말은 필요 없이
나는 그냥 숨 쉬는 기분이야
숨 쉬는 기분이야
내 키만한 하루는 장식됐지
다른 색감으로 평소와는 좀 다르게
이미 너를 향해 가는데
이 밤을 종일 여행한다고만 발음해
내 키만한 하루는 장식됐지
다른 색감으로 평소와는 좀 다르게
이미 너를 향해 가는데
이 밤을 종일 여행한다고만 발음해
새벽 깨 있지 늘 밤 샜지 또
여행한다고만 발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