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 가는 세상 속에서
난 무엇을 바라고 서서
흐린 눈으로 바라보던
아주 많은 허상들
이젠 조용히 작별을 고할래
숨죽이며 몰래 떠났던
혼자만의 긴긴 방황도
하룻밤에 깨어져버린
아름다운 꿈처럼
이젠 모두 잊어버릴래
새론 모습이 내겐 필요해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또다시 아름답게
나를 바꿀 수 있는 그 사랑
그 품에 다시 안겨봐
새론 모습이 내겐 필요해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또다시 아름답게
나를 바꿀 수 있는 그 사랑
그 품에 다시 안겨봐
비록 세상은 변하지 않아도
그렇다고 나도 머무를 순 없잖아
송두리째 벗어버리고 새론 맘으로
내 앞에 길을 갈 테야
내 앞에 삶을 주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