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크 노래 (Bachata Ver.)

DongKyu Jung (정동규)
앨범 : 내 마음의 묵주
우루크,
우르루크,
우리가 지나온
산 아래
목동들이
양들을 부르네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고
우루크,
우르루크,
말들아 조금만 더 참아 주렴
새들도 지쳐,
왔던 하늘로
돌아가지만,
해가 지기 전에
저 산을 넘어야 하니
우루크,
우르루크,
몇 밤이 지나면
우리는 레에 가 있겠지.
밤이 아름다운
하얀 담벼락의
프랑스 식당은 아직도 거기에 있을까?
별빛이 여민 입술 사이로
탄성을 뱉게 하던
늦은 거리에는
눈이 녹은 타그랑 라를 지나온
방랑자들이
맥주를 마시며
남쪽의 사연들을 이야기하겠지.
왕궁으로 올라가는
좁은 골목 길,
모슬렘 빵집들의
향긋한 내음과
푸른 채소들을 파는
늙은 라다키 여인들의 미소가
그리워
내 사랑이
지는 해를 쫓아
어서 가자 하네
삶의 걸음을 옮기게 해주는
마법의 주문과 함께
우루크,
우르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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