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는 내 우주는
모든 것이 빨라서
같이 걷는 이 길이
너무 짧은걸
시간은 더 빨라지고
내 맘의 비트 빨라져
어떡해야 잘 보일까
면도를 두 번 하고
오랜만에 뿌린 향수
어지러워
3cm나 키도 더 커졌고
저기 멀리 네가 보여
이미 나인걸
내 모습 이게 나인걸
어떡할 수가 없어
내 태양 같은 너
널 맴돌고 있어
네 미소가
따뜻해서 녹고 있어
그대 지금 그대로도
빛나고 있는걸
이미 나에게
이미 나인걸
내 모습 이게 나인걸
어떡할 수가 없어 내
태양 같은 너
널 맴돌고 있어
네 미소가
따뜻해서 녹고 있어
그대 지금 그대로도
빛나고 있는걸
이미 나에게
다들 달라졌다고
요즘 이상하다고
너답지 않다고 하지만
이미 나인걸
내 모습 이게 나인걸
어떡할 수가 없어 내
태양 같은 너
널 맴돌고 있어
네 미소가
따뜻해서 녹고 있어
그대 지금 그대로도
빛나고 있는걸
이미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