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진 길을 따라
바람의 손짓에 몸을 맡겨
그렇게 우린 봄으로 간다
어제는 생각하지 말라고
내일도 잠시 접어 두라며
내 가슴에 초록을 입혀주네
새로 산 장난감을
구경해보겠냐며
들뜬 눈빛으로
날 이끄는 어여쁜 아이처럼
봄은 내게 다가와
유채꽃 피는 언덕을 지나
너의 손을 잡고 바라본
푸른 하늘이 들려주는
너와 나의 봄노래
자그마한 숲길을 걸어 올라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서
그렇게 봄은 우릴 부른다
너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기분 좋은 낯선 설레임에
내 가슴은 초록빛 물이 드네
새로 산 장난감을
구경해보겠냐며
들뜬 눈빛으로
날 이끄는 어여쁜 아이처럼
봄은 내게 다가와
내 가슴을 감싸주네
유채꽃 피는 언덕을 지나
너의 손을 잡고 바라본
푸른 하늘이 들려주는
너와 나의 봄노래
유채꽃 피는 언덕을 지나
너의 손을 잡고 바라본
푸른 하늘이 들려주는
너와 나의 봄노래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