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이 밤
시계초침 소리만이
리듬을 맞추고
나혼자 박자를 절어
꽐라 아아 아아 아아
꽐라 아아 아아 아아
딱 적당히 취한 몸
그만큼의 두통만이
기분을 맞추고
침대위 가만히 누워
꽐라 아아 아아 아아
꽐라 아아 아아 아아
매일 밤 난 마시지
꼭지가 계속 돌도록 돌도록 예
다시 오지 않을 니 연락 기다리며
계속 잠이 오질 않아
보지도 않는 ttt tv소리만이
으음 내 귀를 채우고
끄기엔 너무도 귀찮고
드르듯드 드드 다다다
매일 밤 난 마시지
꼭지가 계속 돌도록 돌도록 예
다시 오지 않을 니 연락 기다리며
또 정신 없이
아아아아아아 지금 좀 취했고
아아아아아아 온 몸을 비틀고
아아아아아아
계속 너 필요할 거 같은데
꽐라 꽐라 꽐라 꽐라
꽐라 아아 아아 아아
꽐라 아아 아아
매일밤 난 마시지
꼭지가 계속 돌도록 돌도록 예
다시 오지 않을 니 연락 기다리며
이젠 다시 오지 않을
니 연락 기다리며
이젠 다시 오지 않을
니 전화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