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적막 속에 홀로
법당에 앉아 눈을 감고
조용히 참 나를 찾아
길을 떠나네
기쁨도 모두 내려놓고
슬픔도 놓아 버리고
고요히 참 나를 찾아
길을 떠나네
그 분이 걸으셨던
그 길을 따라 가보니
기쁨인가 환희 인가
밝은 빛 나를 부르네
하지만 하지만 어이할까나
눈을 뜨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니
나는 그냥 그 자리
그대로인 것을
나는 그냥 그 자리
그대로인 것을
그 분이 걸으셨던
그 길을 따라 가보니
기쁨인가 환희 인가
밝은 빛 나를 부르네
하지만 하지만 어이할까나
눈을 뜨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니
나는 그냥 그 자리
그대로인 것을
나는 그냥 그 자리
그대로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