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퉁퉁 부은 눈꺼풀
사이 들어 온 아침 햇살
마치 오지 않을 것 같던
내일이 오늘이 됐어
괜찮네
끔찍할 줄 알았는데
무서웠는데 두려웠는데
참기 힘들었는데
괜찮네
못 견딜 줄 알았는데
네가 없는 게 혼자 있는 게
너무 불안했는데
항상 잡고 다니던 너와
너의 맘을 보이던 너
나를 부르던 그래 너까지
모든 넌 나를 떠났어
괜찮네
끔찍할 줄 알았는데
무서웠는데 두려웠는데
참기 힘들었는데
괜찮네
못 견딜 줄 알았는데
네가 없는 게 혼자 있는 게
너무 불안했는데
괜찮네
괜찮네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