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 나는
어디든 갈 수 있어
오사카의 거리를
어디든 갈 수 있어
일단 도톤보리서
밥을 먹고서 말야
오사카 사투리를
정겹게 들으며 가
스미마셍 보다
시츠레로 물을래
예의있는 한국인으로
보이고 싶어
타코야키를 손에 쥐고
거리를 걸어
자상한 오사카진
목적지로 인도해
하루가 아쉬워
도시락 맛있어
하루가 아쉬워
조용한 거리에서
버스가 무료 전철이 무료
환승도 필요 없어
오늘은 다 무료
모든게 무료 데이
공원이 무료 온천이 무료
이걸로 무료 하루
본전 다 뽑아 가겠어
모든게 무료 데이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오사카만의 정감이
느껴져서 좋아
역무원 아저씨가
따뜻하게 잘 해줘
다음에 다시 올게
오사카의 기억을
혼자가도 반갑게
날 맞아주겠니
하루가 아쉬워
도시락 맛있어
하루가 아쉬워
조용한 거리에서
버스가 무료 전철이 무료
환승도 필요 없어
오늘은 다 무료
모든게 무료 데이
공원이 무료 온천이 무료
이걸로 무료 하루 본전
다 뽑아 가겠어
모든게 무료 데이
버스가 무료 전철이 무료
환승도 필요 없어
오늘은 다 무료
모든게 무료 데이
공원이 무료 온천이 무료
이걸로 무료 하루 본전
다 뽑아 가겠어
모든게 무료 무료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