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사는게 내맘같지 않아서
가끔 주저 않고 울기도 많이 했지
시간이 흘러서
내 나이가 먹어가면
지난 모든 일은
아무것도 아닐꺼야
힘들고 지쳤던 수많은 아픔은
낡은 일기장 한켠에 희미한
작은 추억이 되고
이젠 꿈을 꾸는일도 난
어색한 나이가 됐지만
그 시절에 그날처럼
난 또 다시 꿈을 꾼다
어릴적 그리던 수많은 꿈들은
나의 기억속 한켠에 사라질
작은 후회가 되고
이젠 꿈을 꾸는일도 난
어색한 나이가 됐지만
그 시절에 그날처럼
난 또 다시 꿈을 꾼다
이젠 돌아갈수도 없는
예전에 내가 아니지만
그 시절에 그날처럼
난 또 다시 꿈을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