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 없을 거야
잠시 불안한 일일 뿐이야 아직
우린 아무 말
꺼내지도 않았잖아
아직 울지마
무심한 하늘 보며
무엇을 바라는지 기도해
소리 없이
난 너를 외쳐보았지만
가슴만 먹먹해
다가올 일을 어떻게
견뎌내야만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나지만
오늘은 왠지 내 심장이
멈출걸 알면서도
널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어
아플걸 알면서도
너를 한번 더 볼 수 있으니
내가 더 잘할게
내가 더 변할게 제발 아직
끝이라는 말 꺼내진 말아줘
다시 돌아봐줘
붙잡고 싶어서 애원해봤지만
결국엔 구차한 변명으로만
들리지 않았지
오늘은 왠지 내 심장이
멈출걸 알면서도
널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어
아플걸 알면서도
너를 한번 더 볼 수 있으니
오늘은 왠지
내 심장이 멈출걸 알면서도
널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어
아플걸 알면서도
너를 한번 더 볼 수 있으니
이것만 알아줘 모든게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