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지운 듯 (Feat. 정다운)♡♡♡

김발자
[00:00.80] 알고 있어요 언젠가
[00:05.00] 떠나갈 감정일 거예요
[00:08.78] 떠올리고 떠올린대도
[00:12.64] 겨우 그뿐이겠죠
[00:16.48] 이제 내게 후횐 없어요
[00:20.28] 나도 날 모르도록
[00:23.30] 다 지나간 날들을 붙잡고
[00:28.20] 머무르다 가요
[00:31.70] 미워하고 있나요
[00:35.76] 10월의 찬바람처럼
[00:39.12] 철없는 스무 살처럼
[00:43.04] 불쑥 찾아온 이별
[00:48.12] 입가에 묻었던 이름 이제는 지울게요
[00:56.64] 잡힐 것 같은 그댈 놓아보려고
[01:04.08] 멀어지는 뒷모습도 나 혼자 바라볼게요
[01:11.65] 다음 계절엔 추워질 테니 어서 떠나가요
[01:34.49] 하얗게 지운듯 살아
[01:38.41] 얕게 울리던 끝인사
[01:42.11] 기어이 그 말을 붙잡고 살아
[01:49.13] 입가에 묻었던 이름 이제는 지울게요
[01:57.59] 잡힐 것 같은 그댈 놓아보려고
[02:05.03] 멀어지는 뒷모습도 나 혼자 바라볼게요
[02:12.61] 다음 계절엔 추워질 테니
[02:20.30] 미워하지 말아요 우릴 위한 거라는
[02:28.06] 못난 변명밖에 할 게 없지만
[02:34.06] 사랑한 만큼 아니 그 맘보다 더
[02:41.24] 아파하고 있어요
[02:44.98] 길모퉁이에 서서
[02:53.76] 입가에 묻었던 그대 이름 그대 숨향기
[03:02.34] 잡힐 것 같은 그대 두 손도 이젠
[03:09.76] 새하얗게 지운 듯이 가슴에 묻어둘게요
[03:17.38] 봄이 오면 햇살에 모두 녹아내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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