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Night

반장
앨범 : Summer Rhyme
작사 : 반장
작곡 : 반장
싱그러운 햇살이
파란 하늘을 물들이고
그 아래 펼쳐진
저 바다를 눈부시게 해
살랑이는 바람에
실려오는 바다 내음
찌는 듯한 더위도
모두 날려보내
1 2 3 let's go
후끈한 바람이 불고
얼굴이 발갛게 익어도
이 여름밤은 너무 아름다워
이마엔 땀이 흐르고
젖은 옷이 달라 붙어도
이 여름밤은 너무 아름다워
올해도 다시 무더운 날씨
찾아온 섭씨 35도
불볕 더위 꽉 막힌 머리 식혀줄
party 어디 없나
방안에 콕콕 틀어박혀 꼭꼭
그럴 바엔 방콕으로 떠나도
찌는 듯한 summer를 너는
덤앤더머처럼 날려 버려
이젠 그만둬
여름은 좀 즐겨줘야지
물 속에 몸 좀 담가줘야지
혹시라도 즐거운 기분에
누가 또 다가올지
건네 준 아이스크림 한 입에
나는 holic
드디어 나는 결심했어
바다로 떠나기
아무도 없는 섬으로 떠나볼까
투명한 물 속
새로운 세상을 만나볼까
답답하게 앉아 있지만 말고
배낭을 챙겨봐
이 순간 여름의 한 가운데
뛰어 들어가봐
눈이 부신 도로를 타고
저 바다로 달려가자
하얀 물 속에 발을 담그고
하늘을 바라보자
별이 빛나는 해변의 밤
시원한 바람 맞으며
파란 어둠을 함께 보고 있는
너와 나
뭘 해도 좋아
이렇게 너와 함께 있으면
우와 어우
그냥 너무 좋아
덥지도 않아 짜증도 안나
그냥 난 날아 갈 것 같아
늘 지루하게 보낸 여름을
내내 찌푸리고 다닌 얼굴을
활짝 웃게 만들어준
너를 보며 모두 잊어 버렸어
더위가 싫다고 외치면서
그냥 모든 게 귀찮아서
소중한 시간을 놓쳤어
이젠 바보 같이 보내긴 싫어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곳으로 가볼까
물장구 치면서 노래를
흥얼거려볼까
피곤하다며 누워 있지만 말고
배낭을 챙겨봐
이 순간 여름의 한 가운데
뛰어 들어가봐
눈이 부신 도로를 타고
저 바다로 달려가자
하얀 물 속에 발을 담그고
하늘을 바라보자
별이 빛나는 해변의 밤
시원한 바람 맞으며
파란 어둠을 함께 보고 있는
너와 나
바닷가는 늘 완벽해
여름이라도 밤은 시원해
어딘가 만들어 놓은
그늘에 앉은 우리는 행복해
고요한 하늘의 별마다
눈에 새긴 추억 하나
깜깜해져 버린 밤바다
그곳에 은은한 달빛이 춤춘다
따뜻한 바람
내 옆엔 니가 기대온 어깨
행복한 이 Summer night
저 파도 소리 들려올 때면
즐거운 노래처럼 멈추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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