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믿지 않았지 모두가 다 거짓일 테니
너희가 믿는 세상 따위 더 이상 내게 필요없지
도대체 알고나 있는 건지 니가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
어딘가 끝없이 달려가지 결국 모두 다람쥐 쳇바퀴
하지만 난 알고 있지 니가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
나를 딛고 일어서거나 나를 밟고 차지할 자리
아무도 날 믿지 않지 아무도 날 찾지 않지
니가 찾는 믿음 따위 쓸모없는 더러운 먼지
누군가가 나를 기다려 어둠 속에 나를 묻으려
그 누구도 널 볼 순 없겠지 너 항상 내 속에 있을 테니
모든 것을 네게 주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지
하지만 난 알고 있지 결국엔 다 너의 차지
사랑 따위 더 이상 유치 믿을 따위 내게는 사치
추억 따위 이제는 잊지 희망 따위 엿이나 바꿔 먹지
누군가가 나를 기다려 어둠 속에 나를 묻으려
아무도 날 찾지 않지
아무도 날 찾지 않지
아무도 날 찾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