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구본승, 장동건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했니 누구의 허락없이
내곁에서 내꿈을 챙겨주는 그런 생활
영원히 할거라고 서약했다 하는 너에겐
할말없이 놔두지만 고민이 시작된걸 알 수 있어
이렇게 지내다가 헤어지면
빈자릴 채우기는 쉽지안잖아

하지만 자신있는 널 설득시킬 용기조차 잃었어
뭐라고 단정짓기엔 지금 너무 좋다는걸

*상상을 할 수도 없었던 나를
돌보고 감싸주는 너의 어린아이와 같이
이렇게 사랑은 시작됐지만
아직 우리 어리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거야

위험한 환상들은 떨쳐버려 현실의 과정에는
넘지못할 큰 벽이 있다는 걸
난 알기에 지금 나는 만족하는데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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