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자동차를 타고
그 바닷가에 다다랐을 때
난 창문을 열어 그 계절에
그 추억에 향기를 기대해
낡은 자동차를 타고
그 바닷가에 다다랐을 때
난 창문을 열어 그 계절에
그 추억에 향기를 기대해
덜컹거리는 이 길도
조금은 쌀쌀한 날씨도
기분좋게 나를 반기네
너 오랜만이다 갈매기야
시간이 지났을 뿐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어
하지만 지금은 니가 안보여
술 잔에 비친 내 얼굴 키 작아진
저녁 바다처럼
이미 멀어진 옛 사랑아
시간이 지났을 뿐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어
하지만 지금은 니가 안보여
술 잔에 비친 내 얼굴 키 작아진
저녁 바다처럼
이미 멀어진 옛 사랑아
낡은 자동차를 타고
그 바닷가에 다다랐을 때
난 창문을 열어 그 계절에
그 추억에 향기를 기대해
그 추억에 향기를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