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이 평정심을
유지해 왔는데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꾹 참아 왔는데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괜찮아요
그런데 어느 날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그대가 전해준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내 맘을 흔드네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이러지 말아요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다음 날 설레는 맘으로
난 준비했어요
옥수수와 잘 어울리는
맛밤을 드렸죠
용기를 내서 뭐 하세요
문자를 했는데
음 음 답이 없네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그대가 전해준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내 맘을 흔드네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이러지 말아요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자세한 사정은 얘기할 수 없죠
분명한 사실은 그대가 준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그대가 전해준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내 맘을 흔드네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이러지 말아요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