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것만 같아 네온 아래로
니가 서있던 카페입구
예전엔 몰랐어 느낄수 없는
너의 불어오는 바람
기다린다 했잖니 하늘을 향해
새끼 손가락 마주 잡고
때묻은 사진속 그안에 너는 내게 미소짓고 있어
나의 외로운 마음에 그리려 했던
허상일 뿐이라 생각을 하지만
쉽지는 않아 시간속에서 너에게
난 익숙해져 있는걸
난 아직 잘 몰라 왜 니가
나를 자꾸만 꿈꾸게 하는지
기다린다 했잖니 먼하늘 아래
그리움 마저 비가 되어
언제나 자욱한 내 마음 속에 갇힌 어둠 사라질까
나의 외로운 마음에 그리려 했던
허상일 뿐이라 생각을 하지만
쉽지는 않아 시간속에서
너에게 난 익숙해져 있는걸
난 아직 잘 몰라 왜 니가 나를
자꾸만 꿈꾸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