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찬 창가에 기대어
흩날리는 꽃잎 포개진 우리
꽃내음 가득한 기분 좋은 바람
그대 어깬 베개 두볼을 묻지
한마리 나풀나풀 나비가 되어
두다릴 사뿐사뿐 내딛어 앉아
사랑을 속삭여요 조그만 혼잣말
조그만 혼잣말
수줍은 내 맘 들었다 해도
모른 척 해주세요
아무말도 하지마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아무말도 하지마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우리
햇살 가득찬 창가에 기대어
샤랄라랄라 샤랄라랄라
스르륵 스며드는 나른한 꿈에
둘이서 속닥속닥 비밀 이야기
여기서 고백해요 달콤한 사랑을
달콤한 사랑을
황홀한 이 꽃바람 속
서롤 깨우지 말아줘요
아무말도 하지마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아무말도 하지마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아무말도 하지마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아무말도 하지마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대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