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봄

주흔
앨범 : 6월의 봄
작사 : 주흔
작곡 : 주흔
편곡 : 주흔, 곽원일
봄꽃이 하나 둘 지는 날에
그대가 내게로 다가와
흩날리는 내 마음
소담히 주워 담아
꿈처럼 하늘을 나네
바람이 무심히도 부는 날에
남겨둔 옛이야기 떠나보내네
혼자선 아무런 의미가 없어
가만히 내려놓은 나의 맘
떨어진 내 마음을
조심스레 다뤄주오
흩어진 꽃들처럼
내버려 두지 마오
바람이 머문 곳에
꽃잎이 쌓인 그곳에
그대도 그대로 있길
봄꽃이 비바람에 지고 나니
그대가 나에게 와 봄이 되었네
따스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니
한 송이 꽃이 되어 피어나네
수줍은 내 마음을
조심스레 다뤄주오
펼쳐진 꽃들처럼
내버려 두지 마오
바람이 머문 곳에
꽃잎이 쌓인 그곳에
그대도 그대로 있길
부끄러운 내 마음을
살며시 감싸주오
아름다운 꽃들처럼
그대 품에 안기려오
그대가 머문 곳에
내 맘이 쌓인 그곳에
그대와 그대로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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