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들

춤을추며씽얼롱
앨범 : 패피들
작사 : 나오늘
작곡 : 나오늘
편곡 : 나오늘, 김대진, 황예손, 김민희
자꾸만 친구들이 나를 쳐다보면
어쩔 줄을 모르겠어
예전에 내가 알려준 적 없는
내 이름을 알고 있어
오늘 나를 좋아하게 될 것만 같아
우리 사이는 체크 패턴처럼
꼬이기만 하고 있어
눈치 없는 땡땡이 같은 넌
그냥 동그랗기만 해
사실 나 좀 삐뚤해도
그게 진심은 아니었을걸
너도 알지
그렇지
네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농담처럼
한 번쯤은 가벼워 질 순 없는 걸까
모든 게 쉽게
어울리게 되면 좋을텐데
난 아직 아닌가봐
내가 가끔씩 까다롭긴 해도
까다롭다 하면 안 돼
누구라도 알지 못하는 나
그런 것만 좋아할래
거기 있는 너 이대로
그냥 촌스럽기만 할거야
나와 같이
나랑 같이
네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농담처럼
한번쯤은 가벼워 질 순 없는 걸까
모든 게 쉽게
어울리게 되면 좋을텐데
난 아직 아닌가봐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나아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나아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나아 났네
네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농담처럼
한번쯤은 가벼워 질 순 없는 걸까
모든 게 쉽게
어울리게 되면 좋을 텐데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 나 나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난 아직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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