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내리는
따스한 햇살 바라보며
눈 뜨는 것 조차 난 두려워
거친 비바람이
내게 닥쳐온데도
앞으로 갈 수 있기를
천천히 한 걸음씩
첫발을 내딛으며
두려운 나의 마음은
조금씩 커져가는데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청춘은 원래 아프데
견뎌보라고 버텨보라고
힘을 내 일어서라고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청춘은 원래 그렇데
어제가 아닌 내일이 아닌
청춘은 오늘 더 아파
어차피 내일 일을
하나도 알수없다면
불안한 나의 마음도
조금씩 아물어가는데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청춘은 원래아프데
견뎌보라고 버텨보라고
힘을 내 일어서라고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청춘은 원래 그렇데
어제가아닌 내일이
아닌 청춘은 오늘 더 아파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청춘은 원래아프데
견뎌보라했던 버텨보라했던
그대가 너무나 미워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청춘은 원래 그렇데
오늘도 무너지지만
내일은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