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운
조용한 오늘밤
창가에 앉아서
그대를 또 생각해
그 댈 닮은
푸른빛이 내게 오면
피아노에 앉아
그대에게 노래를 시작해
이렇게 노랠 부르면
그대 맘 내가 알까
또 이렇게 떠나 보내면
내 마음 그댄 알까
미치겠어 미치겠어
주저앉는 그대의 마음
모르겠어 모르겠어
너를 언제쯤엔 알까
걷다보면 만날 순 있을까
가는길에 눈물 참지못해
주저앉고
잠이 오지않는 밤
눈이라도 내리면
멍하니 술에 취해
숨이 막혀
이렇게 길을 걸으면
그대맘 내가알까
이렇게 소리내 울으면
그댄알까
미치겠어 미치겠어
주저앉는 그대의 마음
모르겠어 모르겠어
너를 언제쯤엔 알까
오늘밤 널 만나는
상상을 해 얼마나좋을까
어떤 표정을 할까
어떤 말을 꺼내야할까
니마음속에 내가아직
남아있다면
제발 숨지말아줘
피하진말아줘
미치겠어 초초한 내마음
모르겠어 주저앉는 니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