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숫자를 세며
의자에 앉으라 하네
앉지 못하면 낙오자라며
여기서 나가라 하네
우리들은 오랜 친구인데
서로를 믿지 말라네
방심하면 날 제껴 버리고
의자에 앉을 거라네
앉지 못한 건 슬프지 않아
친구를 잃어 버린 게
너무나 아픈 걸
잔인한 의자 놀이는 그만
우리끼리의 아픔은 그만
저 의자를 치워 버리고
노래를 부르자
살고 싶어 소리칠 뿐인데
날 보고 폭도라 하네
같이 일하던 옛 친구들도
나를 손가락질 하네
일 하고 싶어요
저 공장 안에서
아주 멋진 차를
만들 수 있어요
잔인한 의자 놀이는 그만
우리끼리의 아픔은 그만
저 의자를 치워 버리고
노래를 부르자
잔인한 의자 놀이는 그만
우리끼리의 아픔은 그만
저 의자를 치워 버리고
노래를 부르자
잔인한 의자 놀이는 그만
우리끼리의 아픔은 그만
저 의자를 치워 버리고
노래를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