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월급날
앨범 : 세끼
작사 : 권순일, 운율
작곡 : 권순일, 운율
편곡 : 권순일, 운율
아침은 먹었니
점심은 먹었니
저녁은 먹었니
아침은 먹었니
점심은 먹었니
저녁은 먹었니
나 잘지내 요즘 하는 일도 잘돼
널 만날때보다
웃을 일이 더 많아졌네
널 닮은 그림자가 어렴풋이
오늘은 외로워보여
지금 네가 듣고 있듯이
똑같아 난 그때보다
딱히 달라진건 없는것 같아
내 마음은 똑같아
똑같아 난 그때와 똑같아
네가 나쁘지 않아서
내가 더 나쁜것 같아
네 잔소리에
눈쌀 지푸리며 살다
이젠 그 잔소리를
그리워하면서 산다
우리 둘만 아는
추억들을 팔아
여기까지 왔어
이 곡도 어느새 너를 닮아
그리움이 떠오를때
외로움을 움켜쥐고
외로움을 화가 마냥
멜로디로 그려낼때
직업이 가수라서
또 이딴걸 가사로써
기억을 만져보다
추억으로 하는 낙서
남보다 못한 사이로
한발 두발 점점 멀어져갈때
날 멈춰 세운 너
나와 같길 바라는
네 하루가 궁굼해 아직 난
너 아니어도 내 방엔
늘 기댈곳이 많아
잡기엔 불편해져버린
짧은 연필 같아
멋있는척 연습했던 입이
아직도 니 번호를 외워
눈감고 잘때빼면
상처는 아물어도
넌 흉터로 남겠지
아니 흉터도 괜찮아
더 남아주길 바랬지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아파도
매일 왜
매일 왜
그리움이 떠오를때
외로움을 움켜쥐고
외로움을 화가 마냥
멜로디로 그려낼때
직업이 가수라서
또 이딴걸 가사로써
기억을 만져보다
추억으로 하는 낙서
잘잤어 난 아닌데
맛있어 난 아닌데
재밌어 난 아닌데
잊었어  
남보다 못한 사이로
한발 두발 점점 멀어져갈때
날 멈춰세운 너
나와 같길 바라는
니 하루가 궁굼해 아직 난
아침은 먹었니
점심은 먹었니
저녁은 먹었니
아침은 먹었니
점심은 먹었니
저녁은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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