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그리고 둘
김일두
앨범 : 달과 별의 영혼
작사 : 김일두
작곡 : 김일두
편곡 : 김일두
하필 큰 바람 왔을 때
길 속에서 길을 잃었고
바람비 피해 작은 물길
돌계단 따라 오르니
깊은 골짝까지 와 버렸네
큰 바위 큰 바위 걸터 앉아
젖은 초 하나 그리고 둘 태우니
이 빛나는 푸르름과 물소리
땀과 숨찬 나를 깨닫게 해
음 그리하여
왔던 길 돌아 가면
본디 나 있던 곳이지만
여기가 좋아 또 다시
큰 바위 큰 바위 걸터 앉아
젖은 초 하나 그리고 둘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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