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내가 살던 집
문득 그 곳이 궁금해
아직 넌 그대로일까
녹색 대문도 계단도
나의 포도나무야
나의 조그만 텃밭아
아직 넌 그대로일까
예전 그대로면 좋겠다
어릴 적 내가 살던 집
문득 그 곳이 궁금해
아직 넌 그대로일까
녹색 대문도 계단도
나의 포도나무야
나의 조그만 텃밭아
아직 넌 그대로일까
예전 그대로면 좋겠다
시간은 어느새 흘러
많이 변해 있을지 몰라
문득 니가 그리워져
오늘은 널 만나러 가겠어
시간은 어느새 흘러
많이 변해 있을지 몰라
문득 니가 그리워져
오늘은 널 만나러 가겠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던 가로등 불 전봇대
늦은 저녁 밥 먹어라
이집 저집 들리던 엄마들 소리
매일 오르던 뒷산 약수터 가는 길
붉은 산딸기 아직 넌 그대롤까
예전 그대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