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알고 있어 이젠 아무것도
달라질수 있는건 없다는 것도
왜 이렇게 갑자기 나는 뛰어가고 싶은 걸까
* 아무말 없던 그대도
조금 쯤은 아쉬워 하게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럴 필요 있는 걸까
조금도 미안해 할 건 없어 나는 괜찮아
파란 회색하늘 사이로 이제 조용히 여름이 밀리고
뛰어가는 내 어깨 위에도 새로운
바람들이 다시 불어오게 된다면
그댈 잊을수도 있을 것 같아
너무 자신 있게 말 할 수는 없지만
지금 난~
난 잘은 모르지만 다시 꿈을 꿀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