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스물넷

봄.여름.가을.겨울
우리 처음 사랑을 느낄때
둘중 하난 열일곱 또하난 스물넷
우릴 보고 사람들 모두 다
둘중 하난 바보라고 말했죠
정말 순수하게 무엇인가 고민하고
마음상해 방황도 했었지만
사람들의 손가락질 낯 뜨겁고
소외당해 눈물도 흘렸지만
이제와 돌이켜 생각하면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야!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기쁨만이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행복만이
깊은 어둠도 쏟아지는 햇볕도
그리워만가는 아름다운 추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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