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잘못된 건지 몰라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어느 날 그냥
느닷없이 슬며시
나의 맘을 뒤흔들어 놓은
너로 인해
난 병이 들어 버린 것 같아
어떡해야 좋니 나는
어떻게 하니
난 너를 보고 싶으면
아무리 찾아도
넌 내 곁에 없는데
어떡해야 하니 나를
이토록 힘들게만 하고
넌 뒤돌아서 가네
어떡해
가슴이 아린 순간이 있지
난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었는데
너는 이렇게 한 발짝을 떼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나를 멀리하겠다니
오 난 어떻게 하니 나를
이 막을 수 없는 마음을
아무리 억누르려 해봐도
어쩔 수 없단 말야
난 어떻게 하니 나를
흔들리는 나를
언제까지 나
이렇게 살아야 하니
오 난 어떻게 하니 나를
이 막을 수 없는 마음을
아무리 억누르려 해봐도
어쩔 수 없단 말야
난 어떻게 하니 나를
흔들리는 나를
언제까지 나
이렇게 살아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