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다가온 따스한 바람과
아름다운 모습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입가에 번지는 행복한 웃음들이
널 향한 내 맘이
접으려 해도 잘 안 되는 걸
한걸음 그대의 곁에 가까워진다면
내가 빠질 수 있게
그 하얀 웃음이 또 미치게 만들어
네게서 벗어날 수 없게
우연히 마주친 버스 정류장 앞에서
밝게 웃는 너
아무렇지 않은 듯 내게 다가오네
조용히 다가와 내 손을 잡는 너
굳어 버린 나
왜 이리 가슴이 뛰는 건지
한걸음 그대의 곁에 가까워진다면
내가 빠질 수 있게
그 하얀 웃음이 또 미치게 만들어
내게서 벗어날 수 없게
내 맘에 번져버린 네 모습을
도저히 멈출 수 가 없잖아
이젠 나 너 없이는 살 수가 없어
한걸음 그대의 곁에 가까워진다면
내가 빠질 수 있게
그 하얀 웃음이 또 미치게 만들어
한걸음 그대의 곁에 가까워진다면
내가 빠질 수 있게
그 하얀 웃음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게서 벗어날 수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