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 어린아이 노래가 좋아 노래했네
슬프나 괴로우나 노래는 나의 친구였네
느티나무 그늘 아래 부르던 나의 노래
우- 우- 우-
세상을 알고부터 노래는 나를 떠나갔네
가슴을 잃어버린 허무한 나의 노래였네
그리운 느티나무 그리운 나의 노래
우- 우- 우-
무심한 세월 속에 노래는 다시 살아남아
고단한 세상살이 어루만져줄 친구처럼
나 떠난 후에라도 남겨질 나의 노래
우- 우- 우-
나 떠난 후에라도 , 후에라도
나 떠난 후에라도 , 후에라도, 후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