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공기
앨범 : 괜찮아
작사 : 공기
작곡 : 공기
편곡 : 공기
긴 밤이 지나가면
내 맘은 조금은 더  
평안할 수 있을까
괜찮아
긴 밤이 지나가면
내 맘은 조금은 더
불안하지 않을까
괜찮아
늘 그랬듯이
나홀로 세상과
맞서는게 두려웠는지
금 수저없이
맨손으로 뛰어든
세상에 분노했는지
매일 밤
술 아니면 음악으로 풀어
언제일까
이 어둠의 끝 너무 외로워
왜일까
사람들은 나를 보면 부러워
해 임마
나처럼 살면되지 부러우면
그래 절대 나를 알 수 없어
이 불안함을 등에 업고
없는 길을 만드는 기분
끝이 안 보여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어
공장에서 3년 번 돈
녹음실에 올인해
한 번도 월세는 안 밀리네
점점 더 판을 크게 벌리네
망하면 다시 하면되고
mu fuckin Lonely way
긴 밤이 지나가면
내 맘은 조금은 더
평안할 수 있을까
괜찮아
긴 밤이 지나가면
내 맘은 조금은 더
불안하지 않을까
괜찮아
녹음실은 1000에 30
원룸 100에 30
이것저것 합치면은
숨만 쉬어도 80
빡신 이 상황에서
그냥 해 레코드까지
벌려놓은 게 많아서
난 끝을 봐야하지
I do it all
19장의 싱글 앨범을 내고
매번 말 뿐이던
그 자식들은 핑계를 대고
어데로 이제 곧 알 수 있어
버티는지 아니면 무너지는지
그냥 해 레코드
Nico와의 시너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
불안함은 자꾸 목을 졸라
떨쳐낼 수 없다면
익숙해질 수밖에
언제나 불안함은 나의 가슴 안에
자리하네 같이 갈게
어두운 밤 차가운 달빛 아래
무언갈 쓰던 고3 친구가 생각나네
잘했어
긴 밤이 지나가면
내 맘은 조금은 더
평안할 수 있을까
괜찮아
긴 밤이 지나가면
내 맘은 조금은 더
불안하지 않을까
괜찮아
긴긴 밤이 오면 너무 외로워
내 목이 조여와 그냥 걸어
긴긴 밤이 오면 너무 외로워
내 목이 조여와 그냥 걸어
긴긴 밤이 오면 너무 외로워
내 목이 조여와 그냥 걸어
긴긴 밤이 오면 너무 외로워
내 목이 조여와 그냥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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