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모리쉬 (Morish)
앨범 : 괜찮아
작사 : 유선우
작곡 : 유선우, 김기미
편곡 : 유선우, 정명섭, 김기미, 송영욱, 한동빈
언덕 위에 너울거리는
바람 사이로
들녘에 핀 꽃잎들 속에
뒤돌아 보네
돌아본들 어이 하나
머리를 돌아
그렇게 지워져가네
가슴에 멍처럼
난 무얼 바라는가
길모퉁이 조명 안에
깜빡이는 불빛 속
커져가는 조각들만
언덕 위에 너울거리는
바람 사이로
들녘에 핀 꽃잎들 속에
뒤돌아 보네
돌아본들 어이 하나
머리를 돌아
그렇게 지워져가네
가슴에 멍처럼
난 무얼 바라는가
길모퉁이 조명 안에
깜빡이는 불빛 속
커져가는 조각들만
난 무얼 바라는가
길모퉁이 조명 안에
깜빡이는 불빛 속
커져가는 조각들만
그대의 숨결 안에
그대의 손길 안에
녹아 내리던 상처
흘러내리던 아픔
그대의 가슴 속에
그대의 어깨 위에
춤을 추던 내 몸짓
숨을 쉬던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