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어 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내게 크게만 느껴졌던 좁은 골목길 하늘 위
내가 꿈꾸었던 그런 건 다 거기 있었지
더 이상의 큰 욕심도 내겐 아무런 의미가 없던 때
내가 쫒던 신기루 그저 내 안을 비우던 시절
쳐다보기만 하면 끝없이 펼쳐진 내 꿈을 향한
미소 손때묻은 나무의 시원한 그늘은 가까운
내친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이미
내 것이었던 그런 시절 Oh 내가 다 자란 후 홀로
뛰어 놀던 나무에나의 어릴 적 모습 같은
어린 아이들 있었지 그리움 만으로 다시 갈 수 없는
추억들 점점 희미해져 가는 나의 어릴적
그 파란 하늘 위 내가 쫒던 신기루 그저
내 안을 비우던 시절 다시 갈 수 있다면
그 나무 밑 그늘 누울 수만 있다면
빽빽하게 들어선 높은 빌딩들 나와 같은
모습 세상 속에서 나의 모습은 이미 점점
변해가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