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른 나날들

지산
앨범 : 모두가 다른 나날들
작사 : 지산
작곡 : 지산
편곡 : 지산
아침 일찍 일어나 생각을 했어
어제와 같은 오늘이
오늘과 같을 내일이
날 기다리겠지
한숨이 저절로 나와 그래도 계속
쫓기듯 세수를 하고
빈속에 커피를 마시며
어제와 같은 시간에
어제와 같은 버스를
기다리는데 늘 보던 사람
머리가 짧아졌어 잘 어울려
뒤돌아 보면
모두가 다른 나날들
그 속에서 살아가
매일매일이 반복되지만
기계같이 보내진 않을 거야
매일 다른 하늘 느낄 수 있게
하루하루가 익숙하지만
모두가 다른 나날
불어오는 바람 지나가는 계절
모두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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