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보여...

조셉
앨범 : Untie Chainz
작사 : 권요셉
작곡 : 권요셉
편곡 : 권요셉
늦은 밤 또 니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서
잠시 밖으러 나왔어
흩날리는 주황색 가로등
그 속에 비췬
난 새까맣게 타들어가
길거리에 수많은 사람들
날 비웃듯 행복해 보이는건 뭘까
시간의 개념이 없어진
나 그 만큼 삶의 패턴도 널 잊어가
귓가에 흐르는 이별 곡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은 감정의 끝
뭔가 위로된듯 웃어보지만
실없는 위로 내 맘이 다시 너에게로
이 걸음의 끝은
어디 목적지를 찾다보니
낯 익은 골목
어느새 너의 집 앞
그 곳엔 너와 다정하게
웃고 있는 한 남자
넌 잘지내 보여
아직 난 많이 아픈데
넌 잘지내 보여 늦은 밤
니 생각에 잠 못 이뤄
아직도 내 머릿속 맴도는
너의 향기에 취해
미칠것만 같아
다시 돌아와줘
너에게 가는 길이 멀다
무기력이 길다 너무 오래 흔들린다
너를 기다린다고 네가 그립다고
돌아와 달라고 하는 혼잣말
혹시 난 아니라면 난 아니라면
네가 아니라면 아닌거지 뭐
이게 뭐라고 이리 힘들까
아님 나의 헛된 기대인가
솔직히 조금은 헷갈리게 만든
니 잘못도 있다는 것을
넌 알고 있을까
추억 하나하나 지우기
너무 힘든데
집으로 돌아오는길
왠지 모를 쓸쓸함 한숨의 연기를
따라 흩 날리는
내 마음 한자락 눈물이 앞을 가려
두 손으로 가려보지만
감출수 없는 서러움의 멜로디
넌 잘지내 보여
아직 난 많이 아픈데
넌 잘지내 보여
늦은 밤 니 생각에 잠 못 이뤄
아직도 내 머릿속 맴도는
너의 향기에 취해
미칠것만 같아 다시 돌아와줘
날 떠나간 너에게
되 묻는 혼잣말
후회만 남았던
사랑이 미움으로 커져가
I don't know why you love me
I don't know why you love me
왜 넌 날 사랑한거니
그런 너가 밉다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다시 찾아가 사랑한다
못해준 그 말 한마디 건네주어
니가 흘렷던 눈물
내가 다시 담아 안아
너 하나만 가슴 속 가득 안은채
말라 버린 눈물
또 다시 너로 채우네
사랑이란 아프려고 하는거죠
잊지못해 되돌린 발걸음
그 뒤에 찾아온 냉정한 가시
넌 잘지내 보여
아직 난 많이 아픈데
넌 잘지내 보여 늦은 밤
니 생각에 잠 못 이뤄
아직도 내 머릿속 맴도는
너의 향기에 취해
미칠것만 같아 다시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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