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소리없이 부서지는 맑은 햇살에 감겨
늘 그렇듯이 이 마음속 위안이 되어 주곤해
* 그래 언제나 이 길에 멈춰서 하모니카를 불어
영혼의 이 노래를 울려 펴져가는 패인
상처속에 오래된 고통들이여 모두 눈물로 날아
기억속으로 소리쳐 봐
아직 품었던 슬펐던 사연들은 이제 접어
다 떠나보내 다 지워버려
나 사랑이란 내게는 사치라고 여겼지
언제나 단 하루 하루 산다는게 얼마나 짐이 되는지
그저 눈감고 눈뜨고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고단한 내 삶이여 깊은 호수속에 잠들어 있던
내 젊음이란 보석처럼 소중한 것은 없어 놓치지마
이 길에서 홀로 앉아서 불었던 하모니카
내 친구여 늘 내곁에서 내 힘이 돼 줘 *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