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요일

김동환
봄비 내리는 거리를 걸으면
나도 모르게 외로워져
그대 떠나간 그 길을

나 혼자 봄비 맞으며 걸어가네.
봄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서
그대 이름을 불러보네.
식은 찻잔에 어리는 그 모습
봄비 내리면 생각나네.

봄비 내린 거리를 가네
내 마음도 비에 젖어 우네.
그대 생각에 잠겨 혼자 길을 걷다가
이 빗속에 서서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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