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에

지누
보이지 않겠지 내맘속에 담아둔 너의 모습이
알 수 없겠지 널 찾아냈던 그때의 나의 마음을

그대 앞에서만 한번도 말한 적 없었지
혹시라도 그대 내게서 달아날까봐 두려워

아무렇지도 않은듯 감춰 왔었지

그대가 나의 눈빛을 알아볼까 항상 숨기만 했지
꼭 다문 나의 입술엔 너무 많은 고백이 있는데

항상 그래왔지 그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내게는 누구도 들어올 자리가 없었던 거야

아무렇지도 않은듯 감춰 왔었지

그대가 나의 눈빛을 알아볼까 항상 숨기만했지
수줍던 나의 마음을 그대에겐 보여줄께

이제는 나에게 와요 내가 힘껏 그댈 안아줄께요
수줍던 나의 마음을 그대에겐 보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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