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스한 머리 동그란 눈매
오늘은 어디에 있나요
또 어디엔가 웅크리고 있나요
그대를 기다리는 이 아침
생선이 앞에 있으면
잠시 참지를 못해
눈이 금방 동그래져
귀여운 솜털 그대
너와 함께하는
이 상쾌한 아침
근데 넌 차보다
생선이 좋은가봐
따듯한 햇살 나른한 공기
그대 어디에 있나요
또 어디엔가 웅크리고 있죠
기분 좋은 이 아침
함께 이야기 할때
퀭한 너의 눈빛
어느새 반짝반짝
빛나는 그대 초 생얼
햇살이 내리쬐면
나도 눈을 감곤해
눈부신 햇살사이
니가 있는것 같아
단정한 머리 둥그런 몸매
오늘 여기에 있어요
당신과 함께 손을 잡고있죠
기분좋은 이 아침
기분좋은 이 아침
기분좋은 이 아침